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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을 앞두고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주거 문제'입니다. 특히 전역자라면 전역자 전세자금대출을 제대로 알아보고 실수 없이 신청하는 게 중요하죠. 실제로 저도 전역 직후, 어디에 살아야 할지 막막했는데요. 그때 알아본 전세자금대출 정보를 정리해 보니, 모르고 지나치면 손해 보는 정보가 꽤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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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자도 받을 수 있는 전세자금대출?
많은 분들이 전세자금대출은 현역 군인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전역 후 일정 기간 내에는 "군인 주택 특별 지원"이나 "국가 지원 전세자금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조건이 남아있습니다.
특히 전역자 전세자금대출은 전역 후 1년 이내, 소득 조건만 맞다면 일반 서민 대출보다 훨씬 낮은 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죠.
대출받을 때 흔히 하는 실수 3가지
제가 주변 군 간부들과 이야기하면서 자주 들은 실수들을 소개해드릴게요.
- 전역 전 미리 준비 안 함 전역하면 바로 집 구해야 되는데, 준비 없이 맞으면 시간에 쫓기게 됩니다. 전역일 기준으로 3~6개월 전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 등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체크하세요.
- 소득 증빙 자료 부족 전역 후엔 고정 수입이 없는 경우가 많아서 대출 심사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배우자 소득, 전역 후 직업계획서 등을 함께 제출하면 통과 확률이 높아져요.
- 무턱대고 은행 방문 은행에서 모든 대출을 해주는 건 아니에요. 전역자 전세자금대출을 다루는 지점이 따로 있거나, 상담 경험이 있는 담당자를 만나는 게 훨씬 수월합니다.
실제로 이렇게 했더니 OK 받았어요
제가 실제로 대출을 받은 과정은 이랬어요. 전역 4개월 전에 국민은행 군간부 전용 대출 상담을 받았고, 전역증 사본, 가족관계증명서, 소득 관련 서류를 미리 준비했죠. 그리고 신혼집 보증금 1억 3천 중 9천만 원을 1.8% 금리로 빌릴 수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 정보 몰랐으면 월세 살고 있었을 거예요.
결론: 군인만의 혜택, 전역 후에도 챙겨가세요
전역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특히 전역자 전세자금대출은 군 복무에 대한 보상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정부나 군에서 주는 혜택을 놓치지 않고 활용해야 진짜 '현명한 전역자'겠죠. 혹시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전역 예정이거나, 최근 전역하신 분들이 있다면 꼭 한 번 확인해 보세요. "그때 할 걸"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 준비하세요!
전역자 전세자금대출은 모르면 혜택 0원, 알면 수천만 원의 이익입니다. 대출이 무조건 나쁜 게 아니에요. 내 상황에 맞게, 똑똑하게 쓰면 그게 가장 큰 혜택입니다.